“아이들 피아노 연주 듣고 행복하면 만족”
“아이들 피아노 연주 듣고 행복하면 만족”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2.12.26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두겸 남구청장 공동모금회 피아노 기증
김두겸 남구청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집에서 사용하던 피아노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김 청장이 최근 아동복지시설 점검 및 방문 당시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설들을 둘러보고 지원을 결심하면서 이뤄졌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기증받은 피아노를 남구 지역 꿈나무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아내가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못 듣는다는 것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대신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듣고 또 그 소리에 맞춰 노래를 불러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에 더 만족한다”면서 “이후에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두겸 남구청장은 지난해 모친상으로 인해 받은 부조금을 모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차량 4대를 지원했다.

염시명 기자 lsm@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