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시티‘울산혁신도시’
그린시티‘울산혁신도시’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2.11.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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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 어떻게 짓나
한국동서발전·에너지관리공단 등 태양열·풍력 가로등·지열 발전기
신재생에너지만 10% 이상 이용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에 친환경 에너지 랜드마크 조성

▲ 태양열·풍력 가로등.
에너지와 산업관련 공공청사들이 들어설 울산혁신도시는 미래 울산의 청사진을 보여주듯 ‘친환경 에너지’의 메카이자 녹색성장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우리나라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에너지관리공단과 근로자들의 복지를 담당하는 근로복지공단.

현재 과천 청사매각을 추진중인 에너지관리공단은 전체 에너지의 21.97%를, 근로복지공단은 약 22%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할 계획이다.

두 청사는 모두 지열과 태양광을 사용하며, 빌딩에너지먼트 등의 통합중앙시스템을 활용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지열의 경우 주차장과 야외화단 등의 지역에 150m 깊이로 천공을 뚫고 T파이프를 넣어 열교환 원리로 에너지를 생산하며, 태양광판의 설치는 물론 창문에 BIPV를 부착해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의 경우 태양열 급탕도 100㎡ 가량을 조성, 급탕에 의해 만들어진 에너지도 활용한다.

전체에너지의 17.3%를 신재생에너지로 이용하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는 태양광에너지만을 활용하고, 16%를 쓰는 한국동서발전(주)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등 태양광에너지와 지열을 이용해 전체 냉난방의 44%와 구내 전력 전부분에서 사용하게 된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주)은 에너지, 친환경, 정보통신분야 최고등급 인증을 정부로부터 획득하면서 소형 풍력발전 가로등과 지하주차장 집광채광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전체 에너지의 15%를 태양광과 지열로 이용하게 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각각 10%를 지열,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한다.

▲ 울산혁신도시에 들어설 한국석유공사 조감도.

10%만 사용하는 두 곳의 신청사들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위해 추가로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설비 확장이나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또 6개의 신청사는 모두 옥상이나 지하층에 빗물이용시설 또는 물재이용시설을 설치한다.

이중 한국동서발전은 저수조 450㎥를 조성해 우수를 재활용하고, 중수도 설비(40㎥/일)를 적용하며, 한국석유공사는 옥상과 지하2층에 원수조(660㎥)와 처리수조(200㎥)를 갖춰 조경수로 활용한다.

▲ 한국동서발전(주) 조감도.

이와 함께 이전 신청사들은 기본적으로 고효율에너지 인증 기자재를 반영하고, 3중유리 적용, LED전구 활용, 변풍량 공조방식 등에 따른 부하저감,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등을 통해 기본적인 열효율과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였다.

염시명 기자 lsm@ujeil.com

▲ 지열의 온도가 30℃를 가리키고 있는 온도게이지.
▲ 지열설비시스템 제어실.
▲ 태양열시스템 제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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