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원거리·총동로 협소 등 취약… 43가구 소화기 배부

숭촌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고 출동로가 협소해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우며 고령자 가구가 많아 화재에 취약해 안전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마을 주민과 소방공무원, 삼랑진 의용여성소방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솔병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부착하고 이성안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또 숭촌마을 전체 43가구에 소화기를 배부하고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 주택안전점검과 마을 어르신 건강체크, 응급처치교육 등을 실시했다.
전종성 밀양소방서장은 “숭촌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평소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을 생활화해 마을 주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힘써줄것”을 당부했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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