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은 상가가 밀집해 있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화재 발생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우려되지만 불법 주·정차 및 노상 장애물 등으로 소방차 출동 여건이 취약해 초기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4대와 소방대원 10여명이 참여해 화재 발생 시 시장 내에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소방차량 출동로를 확보하고, 방송과 유인물을 통해 소방출동로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의 정비를 지도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안내했다.
전종성 밀양소방서장은 “재래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운집하는 장소로 화재 발생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차 통행로를 확보하고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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