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무소 승격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
“울산사무소 승격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2.09.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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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세 법무부 출입국정책본부장 현판식서 축사
▲ 12일 남구 달동에서 열린 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 승격 기념식에서 이창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석태근 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박맹우 시장,김 김철 울산상의 회장 등 참석인사들이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김미선 기자
“2009∼2010년 창원에서 근무할 당시 울산이란 도시가 경제력과 생활수준이 매우 높다는 말을 듣고 굉장히 부럽게 생각했습니다.”

지난 3월 30일 출장소에서 사무소로 승격한 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석태근)의 현판 제막식 참석차 12일 오전 서울에서 내려온 이창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울산시와 시민에 대한 덕담으로 축사를 시작했다.

이 본부장은 “수출 1천100억달러에 국내 총생산의 13%나 차지하는 울산이 자긍심 대단한 명품도시인데도 그에 걸맞지 않게 출장소에 머물러 있었지만 김기현·정갑윤 의원과 박맹우 시장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승격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본부장은 “체류외국인 115만 시대를 맞이한 만큼 ‘순화’ 위주의 외국인정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시점이 됐다”면서 “외국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하고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고, 그런 면에서 울산사무소 승격은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우리 울산의 숙원들이 계속 하나씩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박맹우 시장은 “지난 3월 울산검역소가 청사를 마련하더니 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도 5월에 청사를 마련한 데 이어 오늘 많은 귀빈들을 모시고 현판식까지 갖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 시장은 “이름이 외국인이지 우리 시로서는 정말 소중한 시민이고 많은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라며 “그간 그분들의 불편이 컸겠지만 이젠 좋은 시설에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며 이창세 본부장과 법무부의 배려에 감사의 정을 표시했다.

국회 일로 바쁜 정갑윤 의원과 김기현 의원은 석태근 울산사무소장이 대신해서 읽은 축전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예결위원장을 지낸 정 의원은 “정치권의 노력으로 승격할 수 있었고 청사 이전예산 13억원 확보로 개소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현판 제막식에는 김철 울산상의 회장, 김창 울산지검 차장검사, 권혁진 김기현의원 사무국장, 남상욱 울산해양경찰서장, 이은길 국립울산검역소장, 박종록 울산항만공사 사장, 법률구조공단 울산지부장, 이복남 부산출장소장, 이상호 대구출장소장, 배해보 대한통운 울산지사장 등 내·외빈 다수가 자리를 같이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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