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방 박재열 교사의 지도와 담임 교사의 협조로 원목 나무 필통만들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원목 부분의 거친 표면 손질과 필통의 부분 하나씩을 접착제로 조립하며 고운 사포로 정리도 하고 평소 교과시간에 다루지 못했던 나무 다루기와 목제품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길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목공교실을 통해 좀더 자연과 친숙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이런 교육기부 활동이 점차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룡초 5학년 유문선 학생은 “필통만들기가 쉬운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힘들었다”며 “하지만 나중에 완성된 작품을 보니 너무 기뻤다”고 어린이 목공교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밀양=문형모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