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 따오기부부 올해 첫 산란
창녕 우포 따오기부부 올해 첫 산란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3.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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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부화 1개월 정도 걸려… 복원팀 시설준비 만전
2008년 10월 중국 섬서성 양현에서 들여와 창녕 우포따오기복원 센터에서 복원된는 따오기 한 쌍(양저우, 룽팅)이 지난 13일 오후 6시 54분 올해 첫 산란에 성공했다.

지난 1월부터 번식기에 접어 들면서 2월부터 짝짓기에 들어가 올해 첫 산란에 성공했다.

따오기는 번식기에 접어들면 호르몬을 분비해 깃털색이 진한 회갈색으로 변해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만 따오기 특유의 아름다운 색깔을 볼 수 있다.

우포따오기 복원팀 관계자는 “따오기 알이 부화되려면 1개월 정도 소요되며 따오기 부화에 대비해 인큐베이터와 부화기 등 시설점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저우, 룽팅 부부는 지난 2009년 2마리, 2010년 2마리, 2011년 7마리 부화에 성공해 모두 11마리의 따오기를 부화했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따오기 부화 및 사육 기술에서 중국과 일본에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올해도 많은 따오기와 증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유전자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일본의 따오기 개체교환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창녕=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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