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인터뷰 경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4.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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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배려… 안전운전 전도사’자부
임 종 혁 원장

임종혁(61·사진)원장의 몸에 밴 듯 익숙하지만 과장되지 않은 ‘친절’과 ‘배려’는 내노라하는 그 어떤 기업체 CEO의 승부사 기질보다 강한 여운을 남긴다.

수강생들의 편의도모와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서 고객과의 스킨십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원장실이 아닌 대기실에서 하루 일과를 보낸다.

몸소 현장 서비스를 실천하는 그가 사용하는 어휘 가운데 절반을 넘어서는 단어가 바로 ‘친절’이다. 지난 1999년 인수 당시 70명 안팎이었던 1달 평균 학원 수강생을 3배에 상응하는 230명까지 끌어올린 근원이기도하다.

삼성맨 출신인 그는 이전 에버랜드, 삼성전자 등에서 몸담았던 기간 동안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구축한 CS(고객만족)마인드를 학원 조직 쇄신에 활용했다.

가장 주력한 것이 바로 ‘CS맞춤교육’으로, 고객가치인식, 친절 이미지 메이킹, 응대 및 대화법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고객에 대한 배려와 친절을 체질화시킬 수 있도록 이끌었다. 사무실을 다시 건축했던 것도 환경개선 역시 친절의 일환이라는 사고의 결과다. 이후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춘 코드 교육으로 학원의 입지를 구축한 그 이지만 여전히 고객을 향해서는 ‘give&give’를 외친다. 교육 마지막 과정인 면허시험을 치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수강생들 앞에 직접 나서 그동안 학원 이용에 대한 감사표현과 미흡하고 불편할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한 이해를 당부하고 합격기원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같은 근성으로 학원을 정상궤도에 진입시킨 그는 전국자동차운전전문학원연합회 울산광역시협회장을 5년동안 역임하며 업계 발전에도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

첫 임기, 출혈경쟁으로 인한 서비스의 질 하락 등 진통을 앓고 있던 업계에서 ‘덤핑’ 행위를 근절을 시키고 상도의 정착을 이룩했다. 올해는 연합회 활동을 통해 ‘운전면허시험 운전전문학원에 이양’을 정부에 적극 제안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운전전문학원의 질적 수준 향상에도 나서는 등 업계가 재도약하는 계기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의 추진력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인헌무공훈장을 수훈한 월남전참전용사이자, 전세계 골프인구의 1%에 불과하다는 싱글골퍼라는 특별한 이력이 도움이 된다고. 임 원장은 “전쟁이라는 극한의 경험이 깨닫게 해준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무리수를 두지 않고 정도를 지키는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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