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소프트테니스, 약사중 이준영 복식·단식 ‘2관왕’
전국유소년소프트테니스, 약사중 이준영 복식·단식 ‘2관왕’
  • 정인준
  • 승인 2023.01.25 21:43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4회 전국유소년소프테니스대회에 출전한 약사중 선수들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64회 전국유소년소프테니스대회에 출전한 약사중 선수들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약사중학교는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 제64회 전국유소년소프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 복식 금메달,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식과 단식에 출전한 2학년 이준영 선수는 2관왕에 올랐다.

학교에 따르면 단체전에서는 올해 졸업 예정인 백양초 6학년 김태훈, 박민석을 포함한 엔트리에 못미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출전해 5명의 선수가 처음 호흡을 맞춰 동메달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올해 개최되는 제52회 울산전국소년체육대회에 메달의 기대감을 높였다.

복식에서 이준영 선수와 김도윤 선수는 결승에서 충북음성중 어태현 안우근 조를 4:1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식에서는 이준영 선수가 충북음성중학교 에이스 어태현 선수와 파이널까지 가는 경기에서 7:4로 힘겹게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2관왕에 오른 이준영선수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63회 전국유소년대회에서도 개인복식 은메달, 개인단식 은메달을 차지 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바 있다. 특히 이준영 선수의 파트너로 출전한 김도윤 선수는 백양초 출신으로 특기생 진학을 포기하고 일반중학교로 진학해 2년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첫 대회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종팔 교장은 “울산에서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 최초 2관왕과 출전 선수 5명이 모두 메달을 획득한 쾌거를 이루어 값진 결과라 생각한다”며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