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일 시의원, 울산도심하천 비점오염원 실태·저감대책 토론회
안수일 시의원, 울산도심하천 비점오염원 실태·저감대책 토론회
  • 정재환
  • 승인 2022.11.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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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회야강 오염원 실태 등 논의
울산도심하천 비점오염원 실태 및 저감 대책 토론회가 29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안수일 의원, 울산강살리기네트워크 문호성·김영우 공동대표를 비롯한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최지원 기자
울산도심하천 비점오염원 실태 및 저감 대책 토론회가 29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안수일 의원, 울산강살리기네트워크 문호성·김영우 공동대표를 비롯한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최지원 기자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29일 시민홀에서 ‘울산도심하천 비점오염원 실태 및 저감대책 토론회’를 열어 울산도심하천과 회야강의 오염원 실태와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문호성 울산강살리기네트워크 대표와 김진홍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김진희 ‘에코맘!해피맘!-여천천’ 사무국장, 울산시 환경정책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호성 대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하천 부지 및 도로는 비교적 깨끗하지만, 외곽진 곳은 비점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울산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전한 물 확보가 가능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홍 교수는 “본래의 자연상태와 유사한 물순환 구조를 회복하는 저영향 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특히 생활쓰레기에서 나오는 비점오염원이 도심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문제가 심각하므로 울산시가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울산시민들이 협조해야 비점오염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안수일 의원은 “도심하천의 경우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불투수면의 확대, 상류지역 농업활동에 따른 비료사용,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비점오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도시 물순환체계 회복을 위해 수량, 수질, 수생태를 포함한 통합적 정책으로 전환하고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깨끗한 도심하천 관리를 위해 △비점오염 저감장치 설치 △도로 및 주차장 투수블록, 잔디블록 설치 △노후 하수관로 교체 △생활하천의 유지수 관리 △주기적 도로청소 등 비점오염원 저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도심하천 수질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비점오염원을 발생시키지 않는 개인의 생활습관이 중요한 만큼, 내 집 앞이나 도로 청소, 개인텃밭 유기농 퇴비 사용 등 비점오염원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 모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점오염원’은 공장이나 가정하수 등 오염물질의 유출경로가 명확한 ‘점오염원’과 달리,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것으로, 자연적 요인에 영향을 받아 배출량 예측이 어렵고, 오염원 비율의 약 70%를 차지한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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