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인한 전국적 현상… 예방 캠페인 진행”
“코로나 인한 전국적 현상… 예방 캠페인 진행”
  • 정재환
  • 승인 2022.10.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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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강대길 시의원 ‘학교폭력 증가’ 서면질문 답변
최근 학교폭력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른 학생 간 대면 활동의 축소로 교우관계 형성 및 갈등 관리의 어려움 등이 등교수업 확대와 함께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울산시교육청은 3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강대길(사진)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은 1.8%로 지난해 1.0%보다 0.8%p가 증가했다.

피해유형별 응답률은 언어폭력이 40.8%로 가장 많았으며, 신체폭력(14.6%), 집단따돌림(13.7%), 사이버폭력(9.2%), 금품갈취(5.9%), 강요(5.7%), 스토킹(5.5%) 순이었다.

올해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해 시교육청은 “전국의 피해 응답률도 전년도에 비해 0.6% 증가했고,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실시된 2019년 조사 대비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 현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같은 국가 재난상황에서 폭력 등의 문제가 줄어들다가 재난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이라며 “사회적·정서적 역량에 관련된 기본적인 소양에 대한 교육이나또래간 갈등을 조절하는 경험들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초조함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폭력적인 방식으로 표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등학생 피해 응답률 증가는 습관성 욕설, 비속어 사용 등에 대해 보다 민감하게 학교폭력으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심 수업 확산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학생언어문화개선 집중교육 △언어문화개선운동 ‘너에게 듣고 싶은 말’ 운영 △평화로운 학급공동체 운영 △세대공감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수업을 활용한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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