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로 완전개통’ 중·남·북구 30분 생활권 실현
‘이예로 완전개통’ 중·남·북구 30분 생활권 실현
  • 이상길
  • 승인 2022.09.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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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식 이어 오늘 오전 10시 개통… 물류비용 절감, 출·퇴근시간 단축 크게 기여
‘이예로(옥동~농소) 전구간 개통식’이 29일 울산 남구 옥동육교 하부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윤철 울산상의회장, 임채일 본보 대표이사 등 참석 인사들이 개통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이예로(옥동~농소) 전구간 개통식’이 29일 울산 남구 옥동육교 하부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윤철 울산상의회장, 임채일 본보 대표이사 등 참석 인사들이 개통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지난 2010년 착공한 ‘이예로(옥동~농소)’가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완전히 개통된다. 이로써 북구와 남구 간의 이동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20~30분으로 크게 줄어들게 됐다.

‘옥동∼농소 간 도로개설사업’은 도심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됐다. 도로는 1·2구간 16.9㎞로 공사비 4천813억원이 투입됐다.

1구간은 남구 옥동 남부순환도로부터 중구 성안동까지 8㎞, 2구간은 중구 성안동부터 북구 농소동까지 8.9㎞이다.

1구간은 2013년 1월 착공해 2019년 6월 중구 북부순환도로부터 중구 성안동(4㎞)까지, 올해 7월 남구 문수로부터 중구 북부순환도로(3㎞)까지 개통됐다. 2구간은 2010년 6월 공사가 시작돼 2017년 9월 개통됐다.

남은 문수로부터 남부순환도로(1㎞) 구간이 30일 개통되면서 착공 12년 3개월여 만에 전 구간에 차량이 다닐 수 있게 됐다.

이예로 완전 개통으로 북구 방면에서 종점인 갈티교차로 인근 옥동 남부순환도로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로써 북구와 남구 간의 이동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20~30분으로 크게 줄어들게 됐고, 덩달아 물류비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

또 이예로의 종점부인 갈티교차로 구간은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부산지방국토청이 건설 중인 청량~옥동 국도와 연결된다. 청량∼옥동 국도까지 개통될 경우 북구에서 이예로를 통해 청량~옥동 국도를 거쳐 국도 7호선 대체도로로 이어지는 직통 라인이 완성된다.

시는 29일 오후 남구 옥동 옥동육교(남구 옥동 838-1번지 일원)에서 김두겸 시장,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 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예로 도로개설공사(옥동~농소) 전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시장은 “중·남·북구가 30분 이내 생활권역이 되고, 시가지 교통 혼잡이 20∼30% 해소되는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예로의 완전 개통은 울산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북축 도로가 완성됐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울산외곽순환도로까지 개통되면 동서축까지 완성돼 도심 교통환경은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외곽순환도로는 전체 구간이 25.3km로 14.8km의 고속도로 구간(미호JCT~범서IC~가대IC)과 10.8km의 도심혼잡도로 구간(가대IC~호계IC~강동IC)으로 나뉜다. 현재 고속도로 구간은 3개 공구로, 도심혼잡도로 구간은 2개 공구로 나누어 모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 중인 국도 7호선 청량∼옥동(1.6㎞) 구간과 농소∼외동(5.9㎞) 구간은 각각 2023년 10월과 202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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