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찾아서 35 - 부강종합건설(주)
중소기업을 찾아서 35 - 부강종합건설(주)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10.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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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밑천 ‘패기만만’ 세계로 도약 준비
▲ 회사 씨아이.
▲ 부강종합건설(주)가 참여하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일대 온산공장부지 조성 공사사업.
도급 순위 울산 6위권 시공능력 ‘탄탄’

첫 해상매립공사 1군진입 도약대 될 듯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지난 5월부터 온산 국가산업단지 공장부지 조성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한창이다.

조성된 부지에 기업체의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2천400억원의 투자효과, 2천여명의 고용창출과 9천억원의 연간매출이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온산공단 공장부지 조성공사에 지역 건설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강종합건설(주)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자본금 10억4천만원으로 설립된 부강종합건설(주)(대표이사 송성웅)는 지속적인 관급공사와 민간공사의 수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견건설업체이다.

지난 7월 대한건설협회에서 발표한 시공능력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252억원을 기록해 전국 627위, 울산지역 9위에 머물렀던 부강종합건설(주)은 2008년 시공능력평가액 325억 6천400만원으로 전국도급순위로는 479위, 울산지역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이런 부강종합건설(주)의 급속한 성장을 이룬 원동력은 ‘믿음’과 ‘젊음’이다.

이 회사의 사훈은 믿음(信).

송성웅 대표이사는 “믿음은 직원 상호간의 믿음뿐만 아니라 고객과 회사 사이의 대외 신뢰도까지 포함 한다”며 “도급 순위 상승은 시공품질 향상, 무재해 시공, 고객만족이라는 회사의 품질방침에 따라 시공한 결과 울산지역에서 시공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70여명의 직원 가운데 30~40대가 다수를 차지해 생각이 젊은 조직이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

부강종합건설(주)의 주요 실적을 보면 고려아연(주)의 용해공장증설F/P건물 토건공사, 정밀화학지원센터~제2다운초도로개설공사, 남구 달동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등을 담당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5월 남구 옥동 산 96번지 일원 7만9천여㎡ 일원에 건립예정인 법조타운 부지 조성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완공하고, S-OIL 3단계 매립공사와 온산공장부지 조성공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부강종합건설(주)가 지역 20여 곳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 중 가장 중요도가 높은 공사는 온산 국가산업단지 공장부지 조성공사이다.

이 공사는 총사업비 1천600억원을 들여 육지부 2만392㎡ 공유수면 76만 5천㎡을 공장부지로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오는 2011년 5월까지 36개월간 진행된다.

김상근 현장소장은 “이번 사업은 조선공업의 호황에 따라 선박부분품 및 의장품 생산을 위한 임해 공장 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부지 조성사업이 끝나게 되면 (주) 대원 에스앤피, (주)동성 씨-테크, (주)한텍, 강림중공업(주)이 들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주) 부강종합건설이 처음 시행하는 해상공사다.

육상공사와 비교해 해상공사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투입장비가 다르다.

김 소장은 “육상공사의 경우 덤프트럭, 포크레인, 불도저가 사용된다면 해상공사는 평저선(바지선)과 예선이 이용된다”며“ 이번 공사에는 예선 3척과 3천톤규모의 평저선 6척이 동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에 사용되는 방법은 ‘사석식 경사제’ 공법으로 건설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친화적 공법이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

김 소장은 “사업초기 덤프 화물연대 파업과 함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유류비 자재비 가 사업 시작 할 때보다 2배 이상 올라 작업상에 애로가 있었다”며

“현재 공정대비 120% 초과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부강종합건설(주)은 지난 2006년 11월 해외건설업 면허를 취득하고 최근 해외사업부를 신설해 세계로 사업범위를 넓히려 하고 있다.

송성웅 대표이사는 “젊은 인재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성심성의껏 시공해 향후 건설업 제1군업체 진입하기 위한 잠재력을 키울 것” 이라며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시공평가액을 쌓아 대단위 공사를 단독으로 진행해 지역 업체의 한계를 넘어 전국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인터뷰]김상근 현장소장

“끝까지 무재해·시공품질 향상

공기 무사히 마쳐 고객 만족”

“끝까지 무재해와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김상근 현장소장은 평택항 건설과 녹산방류암거 조성사업 등 다양한 해양공사에서 노하우를 쌓은 이 방면의 전문가다.

김 소장은 “우리 현장은 공장부지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기업들에게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부지를 제공하는 건설사업장”이라며 “ 이번 공장부지 조성 매립사업에는 사석식 경사제 방식이라는 일반적 공법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사석식 경사제 방식’이란 석재나 콘크리트 석괴등을 불규칙 적으로 쌓아 경사면을 만드는 방식을 말한다.

이 방식은 연약한 해저지반에도 적용이 용이하고, 시공ㆍ보수 유지가 편리하다는 것과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경사져 있기 때문에 파도의 되돌림, 즉 반사파의 발생이 적어진다.

부강종합건설(주)은 이번 사업에서 얻은 노하우를 갖고 S-OIL 3단계 매립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5월 첫 삽을 뜬 온산공장부지 조성사업은 현재 1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속도로 진행되면 예상했던 36개월보다 공사기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김소장은 귀뜸했다.

김소장은 “회사의 사훈이 믿음(信)인 만큼 직원상호간의 믿음, 고객과 회사간의 믿음을 바탕으로 시공 품질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 ‘앞선 기술 · 우수한 인재 · 풍부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남은 30여 개월의 공사기간동안 성공적인 부지조성사업 수행은 물론 무재해 달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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