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
“나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6.03.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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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케미칼 자재과 박덕일 대리, 창의적 아이디어로 회사 이끌어 정부 표창까지
 

“석유화학은 장치산업입니다. 아이템별로 적정 재고를 보유해야 하는데, 재고가 많으면 회사 돈이 그만큼 잠겨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했던 고민들이 지금의 발전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나의 발전이 회사의 발전이요, 회사의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27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자재과 27년 터줏대감으로 각종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회사 발전을 이끌어 오면서 그 공을 인정받아 정부 표창까지 받게 된 박덕일(50·사진) 대리의 말이다.

박 대리는 회사 내에서는 알아주는 아이디어 뱅크로 그의 아이디어는 기자재 재고 감축 실적 향상과 업무 개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아이디어 외에도 모든 업무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올해 ‘제43회 상공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모범관리자로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989년 8월 입사 이래 27년간이나 자재과에서 근무한 속칭 ‘자재통’인 그는 자재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자재 스펙 표준화 작업을 통한 불용자재 코드 정리 ▲바코드를 이용한 자재 검색 도입 등을 포함한 자재 검색 스마트 워크 시스템 운영 ▲재활용 자재의 적극적인 활용 ▲자재관리 및 조회 프로그램 개발 등 자재관리 최적화 운영을 이뤄냈다.

박 대리의 이같은 재고 감축 활동을 바탕으로 회사가 2014년부터 기자재 감축 활동을 펼쳤는데 이 결과 지난해 기자재 재고가 전년 대비 7%(7억원 상당) 이상 감축되는 효과가 발생했다.

직무 수행에 있어서도 빈틈없는 자재 관리 업무 처리 외에도 팀 내 환경안전감독관을 수행하면서 환경안전 교육, 실적 정리, 현장순찰, 점검사항 조치 활동 등으로 팀 내 안전사고 발생율을 제로화했다.

업무 외에 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하는 그의 자세도 타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04년 4월부터 시작한 그의 봉사활동은 현재까지 133회 648시간에 달한다. 이런 봉사활동으로 2014년에는 한화그룹 봉사활동 우수 사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그는 늘 해왔던 데서 조금 더 열심히 뛰어 보겠다고 말했다.

“1989년 8월에 한 입사 면접에서 이렇게 말했죠. 개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회사도 나라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요. 그 마음 변치 않았습니다. 부족하지만 회사 발전을 위해 퇴직 때까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겁니다. 이번 상공의 날 표창 때 김창범 사장께서 본사로 불러 직접 축하하고 격려해줬는데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더 힘을 낼 겁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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