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ㆍ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기술과 지식집약형 핵심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를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건립됐다.
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초기 기업에게 사업공간 제공, 경영 기술지도와 정보제공, 창업자금 지원 등으로 보다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기존 28개 보육실(사업공간)에서 45개 보육실의 추가 확보로 총 73개 보육실로 증가하고, 150명 이상의 신규청년창업 기업을 육성해 벤처창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지역 고용창출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창업보육센터 건립으로 지역산업의 고용창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준공식에서 “청년취업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센터 준공으로 우수한 지역인재의 수도권 누출을 막고 우수인력 확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 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가진 무한한 아이디어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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