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노동조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남은행 지역환원 운동을 펼친다.

경남은행 노조는 오는 15일까지 ‘경은 지킴이 페이스북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경은 지킴이 페이스북(www.facebook.com/knbguard)’을 방문해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응원 댓글, 공유 등을 하면 된다.

경남은행 노조는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 도넛 기프티콘 등을 경품으로 준다.

노조는 또 ‘좋아요’ 클릭 한 건에 2천원을 적립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지역아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목표금액은 500만원이다.

김병욱 노조위원장은 “경남은행 지역환원 민영화 성공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조는 ‘경은 지킴이 블로그(www.naver.com/knbguard)’도 개설해 경남은행 지역환원 민영화의 정당성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노조는 경남은행 지역환원 염원을 담은 경남, 울산 지역민 108만명의 서명지를 정부에 전달하고 지난달 20일부터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경남은행 지역환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