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인수에 최대2천억 출자”
“경남銀 인수에 최대2천억 출자”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3.12.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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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사랑 컨소시엄, MBK파트너스와 투자설명회… 18일 펀딩마감
▲ 3일 경남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경은사랑 컨소시엄' 공동 투자설명회에 지역 기업체 대표와 개인 투자자 등이 대거 몰려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김광일 부사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본입찰은 오는 23일이다. 연합뉴스

경남은행 인수전에 참여한 경은사랑 컨소시엄이 MBK파트너스가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울산·경남지역 상공인으로 구성된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는 3일 경남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은사랑 컨소시엄 공동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이 설명회에는 지역 기업체 대표, 개인 투자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사장은 “MBK파트너스는 동북아시아 최고의 펀드 운용사”라고 소개하며 “현재 은행주가 바닥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부터 경기가 회복될 전망이어서 사모펀드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남은행은 울산과 경남 지역 시장 점유율이 1위이므로 상승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김 부사장에게 ‘수익은 어느정도 예상하냐’, ‘투자 건전성을 알려달라’는 등의 질문을 했다.

MBK파트너스는 수익률에 대해 “현재로서 수익률은 연 20%를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모펀드 가입 후 출구전략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경남은행 사주를 제외한 모든 투자자들이 같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투자처로 안전하다”고 대답했다.

현재 지역 상공인들이 현행법에 따라 경남은행의 주인이 되려면 사모펀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MBK파트너스는 경남은행 인수를 위해 직접 1천500억~2천억원을 출자하고, 기업체와 개인 투자금 약 6천억원 모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오는 13일까지 경남은행 실사보고서를 마감할 예정이다. 사모펀드를 위한 투자확약서도 오는 18일까지 받기로 결정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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