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준정부기관 분류기준 상향조정정원·수입액·자산 등 기준 올라가기준변경땐 130→88곳으로 42곳 줄어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현재 정원기준이 50명에서 300명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울산항만공사(UPA)가 ‘기타 공공기관’으로 변경된다.정부는 13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우선 공기업·준정부기관 분류기준을 2007년 공운법 제정 이후 15년 만에 상향조정하기로 했다.정원은 50명에서 300명으로, 수입액은 3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제31대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장에 남석열(사진) 전 기획본부장이 취임했다.13일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 따르면 남석열 본부장은 1993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한국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 동해발전본부장,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남석열 본부장은 “무사고 및 친환경 중심의 발전설비 운영과 동서발전의 친환경 에너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울산발전본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지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성일하이텍과 손잡고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1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배터리에 포함된 양극재 금속을 회수하는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내년 중 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수산화리튬 회수 기술과 성일하이텍이 보유한 니켈·코발트·망간 회수 기술을 결합한 국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SK이

경동도시가스는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울산지역 5개 사회복지시설에 가스기기를 후원하고 쌀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동도시가스 강원구 부사장과 임직원은 13일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1천만원 상당의 가스기기와 쌀 335kg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강원구 부사장은 “연말을 맞이해 도시가스협회와 함께 준비한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준비한 가스기기와 쌀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 이현주 관장은 “도시가스협회와 경동도시가스가 함께하는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BNK경남은행은 13일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을 위해 울산시에 ‘방한용품 세트’를 기탁했다.울산시청에서 열린 방한용품 세트 기탁식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김두겸 시장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김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방한모, 방한장갑, 목도리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는 2천만원 상당으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 300명에게 지원된다.최홍영 은행장은 “최근 폐지 가격이 급락하고 배출되는 폐지량까지 줄어들면서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추운 겨울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따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는 13일 온산농협 삼평경제사업장에서 온산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울산시지회 온산분회 봉사자 40여명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신진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 정차길 온산농협 조합장, 차동진 온산읍노인회 회장, 김경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울산시지회 온산분회장 등이 참석했다.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는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1천포기를 온산읍 지역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100세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판매 호조로 친환경차 수출액도 최고기록을 세웠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월간 자동차 수출은 21만9천489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25% 늘었다.금액으로는 31% 증가한 54억 달러로, 지난 7월(51억4천만 달러)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넉 달만에 경신했다.수출 물량과 금액은 모두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

현대자동차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천50

연이은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는 수요자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극심한 거래절벽 속 내년에도 고금리와 경기 위축, 부동산 세제 정상화 지연으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1천29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30일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0.2%(778명)는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직방이 202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주택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업체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인 ‘에이치투’(HTWO)가 최근 독일 파운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와 상용차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지니어스는 유럽에서 청소차를 생산하는 파운그룹에서 친환경 트럭 제조를 전담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천100기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연료전지 시스

작년 신혼부부 2만5천쌍… 11.2%↓ ‘역대 최소’대출 보유 비중 올라… 잔액 중앙값 1억3천만원초혼기준 평균 연간소득 5천832만원 2.8% 늘어맞벌이 늘고 소득 늘었지만 주택 소유 비중 줄어울산지역 신혼부부 10쌍 중 9쌍 가까이가 빚을 안고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전세가격 상승 여파로 대출 보유 비중이 더 높아진 가운데 빚이 있는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3천만원에 달했다.결혼 5년 이내 지역 신혼부부 수는 1년 새 3천쌍이 줄어 역대 최소 규모를 기록했고, 이들이 낳는 평균 자녀 수도 0.72명으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매출이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 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의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실적 및 내년 전망 설문조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자영업자의 68.6%는 올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평균적으로는 매출은 지난해 대비 12.5%, 순이익은 1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자영업자 53.2%는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54.0%는 순익이

현대차가 브라질 시장에서 사상 첫 두자릿수 판매 점유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12일 브라질자동차딜러연합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총 17만1천312대를 판매해 점유율 9.8%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로는 피아트, GM, 폭스바겐에 이어 4위다.2016년 연간 점유율 9.9%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현대차가 올해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할지 주목된다.2012년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는 첫해 점유율 3.0%(10만8천347대 판매·8위)를 기록했다. 점차 판매량이 늘어나

정부가 석유화학 분야 친환경 신산업 육성을 통해 전체 산업의 매출 규모를 2030년 150조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울산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업종특례지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화학산업 포럼 결과보고 대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석유화학·정밀화학·플라스틱 산업 지원 정책을 공개했다.산업부는 석유화학 기업이 폐플라스틱으로 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나프타 대신 바이오매스를 활용하는 원료 전환과 화석연료를 전기·그린수소로 대체하는 연료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핵심기술 개발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공장을 건립한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애틀랜타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져 있는 바토우 카운티 411번 고속도로 인근 부지에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한다.일각에서는 양사가 합작 형태로 공장을 설립하며,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조지아주 서배나에 설립될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조지아주 서배나에 전기자동차 전용공장 착공식을 했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

극심한 거래 침체 속에 울산 아파트 매수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1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울산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80.0)보다 하락한 79.6을 기록했다.수급지수는 조사 기간내 상대비교지만 단순 수치만 보면 2020년 8월 넷째 주(71.8)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울산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 조사에서 98.9를 기록하며 기준선 밑으로 떨어

한화그룹이 이번 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내년 상반기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면 방산과 친환경에너지 두 축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의 사업구조 재편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11일 재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번 주 중반에 대우조선 인수 관련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산은이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매각 진행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이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해외 경쟁 당국의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대우조선이 한화를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

국제유가 내림세에 울산지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기름값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다.이에 정부는 내년 유류세 인하폭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며 세제 정상화에 시동을 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연말 일몰을 앞둔 승용차 개소세 인하의 경우 내년 세입 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연장 여부를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유가 작년 수준 복귀… 울산 휘발유 1천500원대로 내려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4~8일) 울산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

현대자동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현대차는 지난 9일 ITF와 기업협력이사회(CPB) 회원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ITF는 육상교통, 항공, 해운 등과 관련한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의제를 설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로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64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한다.ITF가 민간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기업협력이사회에는 세계 30여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9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상임이사에 이창열(사진 왼쪽) 울산발전본부장과 이영찬(사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이창열 상임이사는 서울 경문고, 아주대 기계공학과, 헬싱키 대학원(경영학 석사), 호서대 대학원 에너지기후융합기술학과(박사)를 졸업하고 한국동서발전 안전품질처장, 발전처장, 당진화력본부장, 울산발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영찬 상임이사는 충남 천안중앙고, 공군사관학교 항공공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 재무학과(석사), 아주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공학(박사)을 수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