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에서 펼쳐진 ‘2023 울산공업축제’에 연인원 7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는 당초 예상인원 40만명을 훨씬 상회하는 인파가 몰려 기대 이상의 시민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축제 폐막 후 잠정 평가를 통해 “35년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태화국가정원 남구둔치와, 야외공연장, 왕버들 마당, 문수체육관 등 울산 전역에서 32개 프로그램 256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특히 이번 축제의 메인행사라 할 수 있

울산시는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9시 45분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추념식을 개최했다.울주군 두동면 충효정에서도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추모제가 개최됐다. 4형제 전사자 추모제에서는 장남인 이민건(육군) 하사의 화랑무공훈장을 자녀 이준길씨가 수여 받았다.이날 현충탑 현충일 추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기존처럼 규모를 확대해 치러졌다.독립·국가유공자와 유가족, 학생,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추념식은 오전 9시 4

울산의 출향 기업인이 세계 최초 친환경 컬러 우레탄 타이어 공장의 고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생산공장이 울산에 들어서면 13조원의 매출과 1만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울산의 미래 먹거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이상탁 전 재경울산향우회 사무총장(72·㈜휴다임그린 상임고문·공학박사)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컬러우레탄 타이어 공장을 고향인 울산에 건립하고 싶다”고 6일 밝혔다.이 전 사무총장은 울산제일중, 울산고 출신으로 50여년전 상경해 전기 관련 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학계로도 진출해 연세대 명예교수를 지냈다.

울산시는 상반기 전기화물차 15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상반기 전기화물차 일반 및 우선순위 보급물량은 340대였으나 벌써 소진돼 이번에 추가로 150대를 보급한다.시는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다자녀 가정,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소상공인 등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구매보조금은 차종별 다르며 소형의 경우 최대 1천560만원(국비 1천200만 원, 시비 360만원)이 지원된다.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울산시교육청이 학교자치를 활성화하고자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교육청은 최근 울산시 중구 울산시티컨벤션(UCC)에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운영위원장 107명을 대상으로 연수회와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토론회 주제는 ‘교육주체로서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바람직한 역할’이다.토론 결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생회, 교사회,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회의할 수 있는 정기적인 다모임 구성과 학교운영위원 간, 학교와 학교운영위원회 간,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간 소통을 강화

현행법상 30년으로 규정된 사형의 집행 시효가 없어질 전망이다. 사형이 집행되지 않는다면 사형은 사실상 종신형으로 이어진다.6일 법무부에 따르면 현행법상 30년으로 규정된 사형의 집행 시효를 없애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사형 선고 후 30년이 되면 집행을 면제하도록 하는 조항이 형법에서 사라진다. 개정 전에 사형을 선고받고 30년 시효가 끝나지 않은 경우, 즉 현재 수감중인 사형수에게도 소급 적용된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현행 형법(77·78조)에 따르면 사형이 법원에서 확정된

울산시 중구가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중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들이 주목받고 있다.중구는 우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세부적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울산시 중구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0월부터 울산 최초로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또 6월부터 위기가구 발굴 상시 신고 채널인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이 대한체육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울산시체육회는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이 지난 5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선수촌 육상트랙 준공식 및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관련 연석회의에 참석해 대한체육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공로패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이날 회의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이사를 비롯한 11명 시도체육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회의에선 준공식 건립경과보고, 준공표지판 제막식 및 커

울산 5개 구·군의회 의원 및 시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교류를 통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울산시구·군의장협의회는 지난 5일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2023 울산시 구·군 의회 의원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동구의회 주관으로 중?남·동·북구의회 및 울주군의회 소속 기초의원 50명을 비롯해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과 광역의원 22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5개 구·군 구청장 및 군수도 함께 했다.이번 행사는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

울산시가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조직개편 시 미래교육혁신단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미래교육혁신단은 민선 8기 공약 추진을 위한 공약추진단과 함께 미래전략본부 소속으로 신설된다.주요 업무는 현재 울산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선정 지원과 함께 울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추진이다.앞서 울산대는 지난달 31일 마감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 신청했다.앞서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귀금속 수전해 촉매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는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 소재의 촉매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합성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6일 UNIST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박혜성 교수와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한영규 교수,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백정민 교수 공동연구팀은 고농도 바나듐 원자가 도핑된 몰리브덴 이황화물 박막 합성법을 개발했다.공동연구팀은 전기 전도도 변화를 위해 첨가하는 도펀트 원자의 배열을 제어해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 기반 수전해 촉매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전이금속 칼코겐 화합

울산시 울주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최초 원자력시설 계통설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전국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 지자체 및 소방 공무원과 환경감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원전 내부 계통·설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원자력시설 사고, 고장 등 발생 시 원전 주변 지자체 공무원이 내부보고 및 대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전문적 지식을 함양하고자 한수원에 교육과정 개설을 요구했다.교육 참석자들은 인재개발원에서 이론교육, 새울원자력본부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각각

울산 도심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옥동 군부대 이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는 ‘옥동 군부대 이전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에서 개최한 국유재산정책심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심의 결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기부 대 양여, 재산가액 산정의 적정성 등이 인정돼 심의 위원들이 승인했다.이에 따라 시는 옥동 군사시설을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울주군 청량읍 일원으로 이전하고 이곳에는 2029년까지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 시설과 공동주택 및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또 군부대가 이전하는 울주군

“새로운 시작, 위대한 첫 걸음, 2023 울산공업축제의 폐막을 선언합니다.”4일 오후 8시, 울산동구 일산해수욕장에 마련된 울산공업축제 폐막식 무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35년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의 폐막을 알렸다.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울산은 남구 태화강국가정원에서부터 동구 대왕암까지 들끓었던 울산공업축제에 불이 꺼진 것이다.올해 울산공업축제는 35년만에 부활했다. 1967년 울산 최대 축제로 시작해 1987년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후 아날로그 감성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 감성이 융합된 ‘디지로그 축제’로 부활했다.2

울산시 중구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업체에 더 많은 입찰 및 수의계약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자 계약 제도를 개선했다.4일 중구에 따르면 우선 중구청 홈페이지에 지역업체가 업체 정보를 소개할 수 있는 ‘우리업체 소개하기’ 란을 신설했다.지금까지 수의계약에 앞서 업체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나라장터(G2B)에 등록된 업체 현황을 검색하거나 이전 계약 자료를 살펴봐야 했다.하지만 영세 업체의 경우 수수료 때문에 나라장터에 업체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관공서와 계약을 체결한 경험이 없어 실적을 확인하기도 어렵다 보니 수의

천창수(사진) 울산시교육감이 청렴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장 등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천 교육감은 지난 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갑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됐다.이날 천 교육감은 최근 공공·민간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갑질 사례와 조직문화 실태 등을 소개했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청렴, 소통, 존중, 공감의 덕목을 갖춰 수평적 조직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연수했다. 조직구성원을 동등한 가치를 지닌 존재로 바라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지자체 추경 편성 결과를 종합한 결과, 울산시가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추경편성률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올해 예산으로 확보한 정부 보통교부금 효과로 분석됐다.4일 행안부에 따르면 광역 자치단체 중 당초 예산 대비 추경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9.7%)이다. 지방채 상환에 500억원, 공공병원 건립에 240억원, 성암소각장 재건립에 232억원,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172억원을 쓴다. 이밖에 충남(7.6%), 강원(7.1%), 인천(5.7%) 등이 그 뒤를 이었다.지자체

35년만에 부활된 울산공업축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울산 떡빵앗간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울산 떡빵앗간 축제’는 공업축제 부활과 함께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로 울산시의 후원으로 본보가 개최한 것으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원장에서 열렸다.행사 첫날인 지난 3일 축제장에는 울산시 떡, 빵집들이 운영하는 맛있는 간식거리가 가득한 부스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떡과 빵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떡메치기 같은 전통적인 놀이들을 즐겼다.오후 4시부터 열린 식전공연에는 관악연주단 ‘갓브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100만 주민 서명운동 동참 홍보 챌린지 참가원자력안전교부세 확보를 위한 울산지역 기초단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00만 서명운동이 20만을 돌파한 가운데 현재는 비법정협의회인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의 행정협의회 전환도 속도가 붙고 있다.울산시 중구는 지난 2일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회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실무협의회에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소속 23개 지자체 담당 부서장 23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우선 지난 5월부터 추

김두겸 울산시장의 개발제한구역(GB)해제 1호 대상이 ‘울산체육공원’이될 전망이다. 정부가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GB해제 권한 100만㎡ 대상지에 맞고, 울산시가 울산체육공원에 설치할 시설물 계획과 시기상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4일 울산시에 따르면 문수축구장 유스호스텔 건립 관련 울산체육공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을 위한 관리계획변경안을 수립한다.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용역착수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관리계획변경안을 내놓을 계획이다.용역 대상은 울산체육공원 91만2천310㎡ 전체다. 울산체육공원에는 문수축구장, 보조경기장, 실내수